안녕하십니까
몸상태가 별로라서인지 일도 않되고 원활한 일추진이 않되고 있습니다
저~~쪽 인지 이쪽인지 김쪽인지 박쪽인지는
고쪽인가요?
그쪽에서는 일추진이 되지 않을 때는 나무 한가지를 쓴물에 던지는 작업을 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도 합니다만
모두가 희생하려는 마음이 없으면 도구로 사용될 수가 없지요
다~~ 사람들이니까 이런 방도를 연출하기도 하는 겁니다
하지만 꽃처럼 연약하고 무지한 우리같은 비전문 비평가들은 지혜가 없어서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의미부여에 따라서 언제든지 전문가들의 시나리오를 뒤 바꿔버리는
말도 않되는 자체 평가 능력이 있기는 하지만 그럴 필요성까지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전문가들의 아픔이기도 합니다
그니까 우리끼리 이야기 해보면
"너희들 왕따 된거야~~~~" 라는 말로 대신 할 수는 있는데
나꼼수 라는 프로그램 따라서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저는 그 근처에도 가보지 않았어요
왜 그러냐 저는 남의 이야기하는 부류들을 일단 무조건 멀리 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세우고 지키고 보다 성숙케 하기 위한 이야기라면 공감을 해줍니다만
너 죽이고 나 살기 방법론은 성경학적으로 윤리도덕으로나 요즘 정치학과 대기업 상술학에
비추어 보면 막~~~욕이 나오려고 하거든요
뭐 천성이 그런 비전문가이니 잘나고 똑똑하게 유명한 분들이 이해를 해줘야지
내가 그들을 이해해주면 그것도 이상하잖아요?
나가수의 거미나 신영이는 너무나 이상해서 이가 없는 줄 알았다던가 머한다던가요
라면 하나 먹고 비평은 계속 됩니다
꽃들은 얼굴 부은다고 하면을 잘 먹지 않습니다만
사람은 다 먹고 살기 위해서 자기들 마음대로 6% 12%올리는 라면이라도
먹어줍니다
근데 꼬꼬면 참 맛있데요
처음에는 저게 맛있을까 해서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어느날 하나를 먹어 봤거든요
그런대로 먹을 만하더라구요
강물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들은
서민들의 음식 생활에세이를 공감해 줍니다
저 양반들은 연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뭐아는 사람들 입니다
연탄에 라면 끓여 먹어 보십쇼
죽~~~여 줍니다
하지만 말은 그렇게 하면서 스파게티를 더 좋아하는 세대들의 말은
왠지 진실성이 없어 보이죠?
내내 어두웠던 하루의 삶을 뒤로 하고 연탄있는 가정으로 들어가
옹기 종기 모여앉아 라면으로 만찬을 하며 대화꽃을 피우며 정을 나누던 그 시절을
강물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들만 압니다
라면 먹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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