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늦게까지 비가 내리더니 오늘 아침은 멈추었습니다
관점의 방향과 공간에 따라 비가 멈추고 내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세상의돌아가는 원리가
아닌가 합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음같이 끝이 있는 곳에 다시 시작되는 여러일과 현상들이
오늘도 어디에선가 일어나고 있을 것입니다
어제는 석가탄신일 이었죠
석가가 태어나던날 그러니까 생일이 되겠습니다
석가가 세상을 위해 뭔가를 보여주기 위한 기획이 예전에 미리 예비되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때부터 크고 작은 재정렬작업이 이론화 되고 있었는지도 모르고요
석가탄신일 바로 전에는 예수께서 이미 십자가를 경험하시고 이미 부활을 해버리셨죠
원래는 석가가 먼저 세상에서 볼일을 보시고 가신다음에 예수께서 나중에 세상에
나오셨습니다만
이제는 어떤이론이던 철학과 정치와 역사 또 종교이던간에 누구의 시점에서
누구를 중심으로 기준을 잡느냐에 따라서 시간개념은 다르게 변하는 희한한 재해석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바 여기 비전문비평란에서도 종종 사용합니다
예수가 먼저 였지요
다음부터는 불교에서 말씀하실 때 석가가 형님으로써 먼저된 자라는 이론은 펼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억울하다거나 말도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시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달력속에 있는 국경일 우선순위에 대한 수정 작업을 거친후에
법안으로 상정하도록 하십쇼
천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년같은 시간속에서 4월 24일과 5월 10의 시간차는 엄청나죠?
인정 할 것은 인정 해야 합니다
오죽하면 일부 절에서 부활절을 축하하는 의미로 연등을 달아 줬겠습니까?
모두가 사비였을 겁니다
일용직 근로자 한명당 얼마입니까
국가에서 일자리 창출을 못하는 가운데 민심이 돌아서고 있을 때 절에서는 일자리 창출이
진행되고 있었다는 것 아닙니까
자신들을 향하여 손가락질을 하고 기본 법도를 벗어난 행동을 할 때에도
합력하여 선으로 바꿔버리는 능력들이 어디에서 나오는 줄을 안다면
그 능력을 받기 위해 육체의 연습만 하지 마시고 경건의 훈련을 병행해줘야
상하관계가 화평을 이루고 평화의 시발점이 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죠
끝이 있으면 시작이 있습니다
지금 글쓰는 중간에 잠시 비평란을 끝맺기로 하겠는데 끝이겠습니까
아닙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원리 오죽하면 하버드의 마이클 샌덜 교수도
그런 강의를 하시겠습니까
자기일을 돌아보며 지금의 일을 하고 남의 일까지 돌아보는 마음이 누구의 마음이겠습니까
바로 새로운 생명의 길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자들의 마음아니겟어요?
그 길이 바로 진리의 길 생명의 길을 걸으며 진리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는 자들이
평화를 꿈꾸는 곳이 되겠습니다
시작이 끝을 물고 늘어지며 엎어치기 한판 배치기 두판 판가르기 서너판을 구사합니다
끝이 시작을 향하여 돌을 던지며 버텨보기 위해 몹부림칩니다
얘네들이 누구입니까?
종교로 따지면 불교요 기독교입니다
석가와 예수가 아니라닌깐요?
스님들과 목사들이 그러고 있습니다
좀 지켜 보고 다시 이야기 비평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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