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
부르기도 전에 내안에 들어온 이름
그 이름 불러 볼 때
온 세상 꽃들 보다 더 찐한 향기되어
내 곁에 다가오는 이름
그 이름 찾을 때
사랑과 희락 평안의 기름으로
나를 소생케 하는 생명의 이름
그 이름과 그 내면의 성품이
처음과 나중 언제나 동일하고
나만을 사랑하는자의 이름
때에따라 요동치는 내 마음의 깊은 물속
그 이름하나 던져 볼 때
고요함으로 인도되는 평안의 바다
그 이름
당신은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