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공간

내 마음에 던진이름

알오시끝 2005. 5. 7. 21:18

그 이름  

부르기도 전에 내안에 들어온 이름

 

그 이름 불러 볼 때

온 세상 꽃들 보다 더 찐한 향기되어

내 곁에 다가오는 이름

 

그 이름 찾을 때

사랑과 희락 평안의 기름으로

나를 소생케 하는  생명의 이름

 

그 이름과 그 내면의 성품이  

처음과 나중 언제나 동일하고

나만을  사랑하는자의 이름

 

 때에따라  요동치는  내 마음의 깊은 물속 

 그 이름하나 던져 볼 때

고요함으로 인도되는  평안의 바다

 

그 이름

당신은 아시죠?

'시의 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순결성  (0) 2005.11.15
사랑의 흔적  (0) 2005.05.16
사랑의 노래 40  (0) 2005.04.25
사랑의 노래 38  (0) 2005.04.22
사랑의 노래 37  (0) 200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