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라디오 방송은 로이킴의 먼지가 되어 라는 김광석의 노래가 자주 나온다
채널이 93.9인데 아무래도 진행자가 아줌마 가토
요즘 아줌마들이 로이킴의 잘생긴 외모와 상큼한 미소 그리고 목소리가 자기 남편들
목소리에 비하며 무척 매력있는 목소리라서 그런지 오줌을 싼디야
아침에 출근하다가 91.9를 들으며 정지영이라는 아짐이 또 나오는데 거기서도
로이킴 자랑을 어쩌면 그렇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하는지
두 마음을 품는 여자들이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프로그램 팬들의 입장에서 대변해주는 아줌마 진행자들의 진행솜씨가 착각하게 만든단 말이야
나도 저 먼지가 되어 노래를 들으면 뭔지 몰라도 잘부른다
다라서 부르고 싶은 충동이 들기는 해
광고도 기타들고 과일 많이 든거 보이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먼지가 되어 가사를 직접 찾아 봤어
근데 가사에 그렇게 까지 큰 의미의 단어들은 보이지가 않는데
의미부여에 따라서 몇구절이 아주 강하게 어필이 되더라고
역시 노래가사이던 어떤 말들이라도 글로써 보는 것과 듣는 것은
다르다는 거야
이런 가사들을 가수들이 몇주일 연습해서 감정잡고 부르더라도
모두가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 이유가 다 있다닌까?
까닭모를 눈물만 아른거리네
작은 가슴 모두 모두 이어
시를 써봐도 모자란 당신
먼지가 되어 날아가야지
바람에 날려 당신곁으로
인간에게 정이든다거나 어떤 감동과 은혜를 받을 것이 크기와 넓이 높이 깊이 모양에 따라
그 부피와 면적 용량 거기에 시간이라는 매개체를 살짝 낑겨 넣어 주었을 때
모두가 다르게 느껴진다는 거야
자기들은 어떤 사랑 어떤 교제 어떤 연애와 소통을 원하며
가정과 직장 교회 학교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가만히 조용히 살짝~~~이 좋은 일 슬픈일 어떤 일로 인하여
옛추억을 생각했을 때 지금 없는 그 대상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는지
생각해 봐봐봐
혹시 거리감이나 괴리감이나 포기나 후외 등으로 직업을 이전하거나 하산한 분들이
있다면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주 예수와 함께 라는 노래가사처럼
작은 것부터 차근 차근 시작해봐봐
특히 학생들과 사회 초년생 20대들
토토 복권에 빠져 있지 말고 샤프펜슬 굵기로 싸우지도 말고
잘좀 하라닌까?
참 필통에 있던 볼펜하고 사인펜 펜슬 등등
경비실에 맡겨 놨는데 방송했는지 몰러
물건을 주어다 주면 이랬다 저랬다 보고를 해야지 이 양반들이 말이 없어요
기본이 덜되 있는 것인지 돈이 되지 않아서 무신경한 것인지 모르겠단 말이야
비오는날 먼지 털듯이 감사를 받아야 정신을 차리려나
근데 너는 너의 침묵에 메마른 너의 입술이니?
나는 공기가 건조해서 목이 말라 헛기침이 나온다야
시너지 효과를 노리려면 건조미미하게 살지 말고 굵게 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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