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그런가 봅니다
민주주의라는 단어 앞에 자유를 붙이고 않붙이고의 차이로 인하여
사상적인 문제까지 만들어 내어 비전문가들에게 공부를 시켜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음을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저는 전문가들은 자기 전문지식을 학생들과 국민들을 위해 나눠주어
아는 것에 공평의 도를 실천하는 자들인 줄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불경기의 곤고의 때에 마추어 비전문 비평을 하게 만들어 주다니 감사할 따름 이지요
우리는 서울대 근처만 왔다 갔다 해서 가방끈이 그리 길지는 못해서인지
이제까지 자유라는 개념을 민주주의에 붙이고 떼고 별로 생각하지 못하고
사용했지요
자유주의 시장경제
자유 민주주의
기독교에서 말하는 자유주의 ( 이건 쪼금알고 있고)
그냥 사용했었습니다
근데 자유라는 놈이 이렇게 문제를 만들고 있군요
역사교육과정 개발 추진 위원회위원 9명을 하산하게 만들었답니다
대단한 자유아닙니까?
근데 막상 자유라는 놈이 민주주의 앞에 고개를 들고 인사를 하다보니 또 그들의 논리가
일리는 있더라 이거죠
사퇴의원들의 발언의 요지 입니다
" 자유 민주주의란 단어는 시장과 경쟁 남북 대립을 강조한 이들이
사용해온 학문적으로 정립되지 않는 용어로써 자유민주주의 라는 말을 쓰면
교육현장에 큰 혼란이 초래될 것"
근데 교육과학기술부는 왜 2013년부터 사용될 역사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라는 말을 쓰겠다라는
취지는 보이지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없어요
아무리 찾아 봐도
제가 원래 검색수준이 형편 없습니다
컴 비전문가 이거든요
아무리 글을 쓰고 않쓰고 자유가 있다지만
말을 해줘야 합니다
우리 같은 비전문라들이 알아 들을 수 있게
자유는 참 좋은 것입니다만
그 개념정리는 잘하여 실천하는 것도 참 중요하죠
절 못하면 방종이 되고 맹종이 됩니다
기준이 없어서 문제죠
박원순이라는 시장 후보는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쓰려면 공산주의 라고 했던가
공산당이라고 했던가요 그게 남한에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나요?
진짜로 정치하는 분들 보면 머리가 복잡한 사람들 입니다
자유하나 때문에 남과 북이 갈리고 그 자유를 얻기 위하여 피와 땀을 흘린 조상들과 선배님들의
희생과 헌신을 그렇까지 밖에 이해를 못하는지 모르겠단 말입니다
역시의 기준 시점이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애매모호~~~하거든요
특히 기독교는 이 자유라는 개념이 들어와서 보수 교단을 무척 어지럽히고 있죠
정치이던 기독교이던
그렇게 따지기시작하면
이 의지라는 인간의 속성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속에서 모~~~~두에게 자유를 줘야 할 것 같은데
그럼 그말이 맞네요?
지금 누가 누구에게 말을 하고 있는지 내 자신도 헷갈리고 있습니다
원래 비전문가들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다 보면 그 진의가 바뀌게 될 수도 있어요
자의적 해석에 따른 자유가 어디까지 인가
이것부터 수정 보완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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