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문가의 비평

광야에 백신을 투입하다

알오시끝 2011. 9. 5. 13:24

아~~ 가을입니다

여름의 더위가 가을바람의  세력에 점점 살살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버텨볼까 안깐힘을 써보지만 언젠가 가겠지 부르는 이 청춘

점점 더 멀어져 가네    인순이 누님의 노래가  그 마음을 위로해 주고 있어요

 

멀어져가는 그대

카~~~~ 

 

어쩌겠습니까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때에  광야의 안식처를 떠나온지 얼마나 되었는지

이제는 손가락으로 셀 수도 없습니다

 

아~~ 그들은 아직도 영혼의 단단한 만나도 먹지 못하고

식물만 먹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하긴 잘 먹고 잘 사니  육신의 배는 빵빵~~~할 지도 모르겠어요

 

그동안  긴 시간을 광야의 바이러스들을 단죄하기 위하여  그 얼마나 고생을 하고 각종 시련속에서

연단의 과정을 겪어 왔습니까

진짜로 참말로 진정으로 인내의 과정이 너무도 길었어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벌써 2011년 9월하고도 5일이 되었습니다

 

지나온 그 여정을 생각해 보자니  눈물이 앞을 가리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그 얼마나 참고 살았습니까

 

누가 하나 시원~~~~한 문 한사발 준 놈이 없던 그 시간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찾기에 갈급함같이  두 눈에 돋보기까지 써가면서 사방팔방을 둘러 보지만

아리수 물밖에 없는 이 광활하고 메마른 땅에 그중에서도 서울땅

 

이 물이 진짜 인지

저 물이 진짜인지

찾았다!~~~~ 외쳐 보지만   도저히 써서 마실 수도 없는 그런 물

3일지나면 짠 맛

6일이 지나면 쓴맛

얼마나 그 시간이 흘렀는지

살아 숨쉬는 단물의 그 맛을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은 이때

 

그 광경을 보고 계시던 하나님께서   드디어 손가락 하나를  사용하십니다

 

그 손가락을 따라 바라본 곳

바로 백신을 만드는 나무 였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서울지역에서 일어난  일시적인 사건중에 하나로 기록될 예정입니다

 

우리는 수도권에 살고 있습니다

네~~ 지방에서 사시는 분들도 많군요

 

광야를 치료하는 백신

잠깐 지나가는 이 가을바람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돌아가는지 알려고 하지 마십쇼

틀속에 갇혀 울타리를 뱅뱅 돌고 있는 당신들의 정신속에서

깊숙이 박혀서  정신이 번쩍 들 수 있는 시원~~~~~~한 스킨쉽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엘림을 원합니다

 

이상해져서 만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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