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문가의 비평

같은이름 다른의미

알오시끝 2011. 8. 13. 16:41

오늘은 토요일 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진짜와 가짜

참과 거짓   정통과 사이비에 대한 여러가지 사회현상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현실에 발마추어  안혜상과 문희준  ,김규리나 김강산처럼 왈츠

룸바 탱고 지루박을 추듯이 기가막히게 춤을 추기도 합니다만

제시카 고메즈나 박지우처럼 언젠가는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될 날도 있을 겁니다

 

오디션의 세상이 열리고 있습니다

"니가 죽어야 내가 산다"의 법칙이  적용되는 공간이기도 하죠

 

어제는 슈퍼스타K3라는 오디션 프로가 문을 열었죠

저는 처음 봤는데  솔찮이 재미있더라구요

사실 위대한탄생 팬인데  자기들이 원조라며 선전을 하니까  그래도 한번은 봐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근데 이곳에서 두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는데

아란이라는 이름이죠

 

성은 김과 최인데 그 뿌리는 다르나 이름은 같다는 것을 상식적으로 알 수가 있지요

 

한사람은 존경하고 싶은 선배 장재인을 생각하며 노래를 배웠고

한 사람은 심사위원들 윙크로 유혹하여 정신을 흩트려놓기 위하여 춤과 노래를 했으며

그저 주최측의 노이즈마케팅에 마음이 가있었습니다

 

어디에 마음을 두는가의 차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이름들 입니다

 

또 간첩들이 오고 간다는 어떤 곳에서는 에릭이라는 가수가 등장을 합니다

명월이 예슬이가  에릭의 마음을 사기 위해 몸부림 치는데  에릭의 성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 에릭이 어떤 네티즌과 법정스님에 대한 논쟁을 하고 있더라구요

어찌나 예의가 바른지   그런 에릭이 저런 에릭으로 변신을 꾀하고 겉과 속이 다른

이중성의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안타깝죠?

 

또 있습니다

모세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여기도 모세 저기도 모세

여기도 에스더 저기도 에스더

이쪽도 다니엘 저쪽도 다니엘

바울 여호수아 예수

 

누구 말처럼 이름값을 해줘야 하는데  기나고동이나 다~~~좋은 이름은 취하려고만 하고

실천은 게~~~뿔 

 

이러지 맙시다

 

또 복지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겉은 복지라는 이름 그대로 입니다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어요

서로가 자기들이 가나안 복지라고 저러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도 있죠

 

진짜 사랑가지고 장난하지 맙시다

 

사랑이 변하니?  라는 대사가 또 생각이 나죠?

 

이상하십니까?

저도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뭔~~~가 바뀐 것 같아요

 

임프란트비용이 너무 비쌉니다

싸게 해주세요

 

사랑의 기로에서서 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지려던 김수희씨가

변하여 진수희가 되더니  약값 팍~~~팍 깍아 내리는 선택을 했답니다

 

저는 진실한 그 이름   성실한 그 이름  노래 잘하는 그이름

사랑하는 자에 대하여 변호할 수 있는 그이름 앞에서는 왜 이렇게 작아지는지

모르겠어요

 

 

아!~~ 그 이름

내가 그대를 찜했기 전에  그대는 나를 이미 찜 했었네

 

 

이젠 당신들도 그랫으면 좋것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