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말뜻 이어가기

나의 블러그의 변심

알오시끝 2010. 3. 29. 21:56

봄을 맞아  약간의 변화를 꾀했다

 

일명 블러그 더 넥스트라고나 할까

 

근데 말이야

옷을 바꿔 입었으면 몸에 딱 들어 맞던지

살짝 자유스러움이 느껴져야 하는데  뭔~~~가 어색하단 말이야

 

처음에 약속할 때는 괞찮을 꺼라고 분명히 말했거덩?

 

국가 경제가 살아나서 3만불소득을 얻게 되고

신명나게 일하며 돈이 없어서 기본 문화생활을 못한다던가

노처녀 노총각들이 시집장가를 못가는 일은 없으며

어두운 동굴과 같은 삶이 아니라   밝은 해가 기다리는

쨍하고 해뜬 그 시간이 기다릴 꺼라고 깨기 손가락에 복사까지 했었다고

 

근데 이게 뭐니?

 

부분적으로 원활이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딱딱끊긴단 말이야

 

비평란도 마찬가지야

전문가와 비전문가들이 서로 가까이 하기엔 먼당신들 이라지만

완전히 따로 놀고 있고

 

끝말잇기의 연속성속에서 한눈에 백성들이 알아보고

누구나가 같이 글쓰기를 히며 소통의 장이 되줘야 하는데

누가 말을 하고 누구의 순서가 기다리며 서로의 정체성을 알수 있도록

해주고 처음과 끝  투명성있는 교통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말의 뜻과 의미들이 어둠속에 숨겨져 있으니  어떻게 되냐 말이야

 

아는 사람들만 서로 알수 있는 양극화와 이분법적인 분위기가 조장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웬지 모를 소멸되어져 가는 듯한 느낌과

새로이 생성된 듯한 무언가가 함께 하는데

그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  우리같은 비전문가들은 알 수가 없다는 거야

 

이건 변화가 아니라 변심이야

차라리 변신이라면 그래도 용서가 된다

 

변질이라고까지는 말못하겠는데  변심같어

 

화장실 갔다 나온 다음에 인간의 변덕스런 마음이라고나 할까?

 

 

목록숫자도 왜 이리 줄어 들었는지 모르겠어

 

다른 것은 몰라도

함께 커뮤니테이션을 할 수 있는 끝말잇기장 만큼은 쫘~~~악 펼쳐서

대~~~~한민국 응원할 때처럼 모이자 노래하자 정도는 해줘야지  

 

사이 사이 비평공간과 붙여 놔버리면

쫄아서 끝말잇기를 경기나 생수가 할 수 있겠냐고

 

경기는 자기의 분깃을 얻었다고 좋아서 죽어불라고 하드만

비평가가 옆에서 간섭하고 통제하는 듯한 인상을 주니까

삐쳐 있잖오?

 

 

그지 경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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