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문가의 비평

누가 골리앗이고 다윗이냐 5

알오시끝 2011. 10. 27. 21:20

드디어 다윗이 사울이라는 왕과의 첫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사울이라는 왕이 누구인가에 대해서 살짝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어디서 부터 말해야 될지 모르겠군요

 

어느 몸이던 머리가 없으면 정상 이라고 할 수가 없죠

위에서 내려오는 어떤 명령체계가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래도 신경은 있어서 각 지체들이 따로 움직일 수는 있겠죠

온전한 몸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하긴 뭐 머리는 붙어 있어도 그 머리가 온전하지 못하면 그 몸 전체도 성하지는 못하지만요

어떤 공동체는 머리가 두 세개 달려 있는 곳도 있기는 있습니다

 

사공이 많으면 좋은 점도 있지만 그 사공중에서도 리더 하나정도는 있어줘야

산으로 올라가지는 않을 겁니다

 

원래 사울왕이 다스리는 나라는 왕이 없었어요

사무엘이라는 제사장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백성들을 가르치고 인도를 했지요

근데 나이가 먹다보니까  나이 어린 자식부터 시작하여 주위에서 솔솔 말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후사를 걱정해야 하는데  쓸만한 인재는 없는 것 같고  차라리 왕하나를 세우자는 건의가 들어

오기 시작하는데  선자자 사무엘이 생각하기에 데모크라시  원칙에 따라  민의에

살짝 고개를 숙여주기로 했다는 것 아닙니까

 

원래는 이 나라에서 이렇게  왕의 출연이라는 변화를 시도 한다는 자체가  하나님에 대한

배은망덕이고 불순종의 시작이 되는 것과도 같은데  시대의 흐름에는 하나님이라도  백성들의

기분을 마추어 주는  역사적인 시발점이 되었다는 전설따라 삼천리가 전해져 오고 있죠

 

없던 왕을 하나 만들려고 하니 각 지방의 귀족들과 이쪽 저쪽 각 계파들이

어떤 생각을 해겠습니까

지금의 리비아 사태속에 낑겨 있는 정치가들에게 한번 물어 보셔도 좋습니다만

아직 철없는 초등학생들의 회장선거에  선생님이 살짝 개입하고 있는 무상 급식 초등학교에

가보시면 금방 느낄실 수도 있습니다

 

각 후보들 서로간의 경쟁을 시작하면서  암투가 시작되고 서로 앞서기 위해

홍보전이 전개되는 가운데  상대적이 측면에서 고성이 오고가고  미니 국지전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특별히 누군가 지목되는 자들도 있는데  또 이런 사람들은

정치에는 관여를 않하려고 합니다

오죽하면 지목된 사울이라는 자는 숨어 다녔다는 것 아닙니까

 

워낙 등치가 커서  금방 눈에 띠기는 했는데  여차 저차 여러고초를 겪은 다음에 초대 왕으로 추대가 된

사울입니다

 

처음에야 무척 겸손한 듯도 보였죠

근데 왕으로써  직무를 수행하기 시작하면서  하나님과 사무엘에게 찍히게 시작하는 겁니다

그들에게 찍히니 일부 백성들의 입에서도 불평이 나오기 시작하는 거죠

 

특히 자기 아들이 법에 저촉되는 사건을 일으켰는데 그 법을 바로 사울 자신이 세운 법이라는 것입니다

남아 일언 중천금일진데  자기 스스로 위법을 저지르는 우를 범하게 되었으니  신뢰를 잃기 시작하는 거죠 뭐

 

또 신정국가에서 왕이라고 마음대로 못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교만이 올아오기 시작하면  하나님의 말씀이라던가  자신을 왕으로 세운 제사장의 충언도

듣지 않으려고 하지요

 

정권이 시작이 되던 바뀌게 되면  새 시대를 위한 구습을 타파하기 위한

청소작업을  법테두리 안에서 공정하고 이쁘게 해야 하는데  젯밥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니까

측근들까지 각종뇌물이나 비리에 젖어 들며 자신들이 만든 관행을 만들기  시작하는 겁니다

 

하루의 일용한 양식을 얻는 직업군과  중소기업이던 대기업이던 정치와 상관없이 국책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권세를 잡았다고 해서 뒤 바꾸어 버리는 죄까지도 서슴치 않는거죠

 

좋은 것은 다 취하려하고  자신들의 기득권이나 기반사업 입지를 다지는 일들은 다 챙기면서도

하루 하루 일할 수 있는 에너지 창출 공간에는 별로 신경도 쓰지 않고

국민토론이나 합의를 통한 정책을 만드는 시간대를 자기 마음대로 바꾸지를 않나

아직 중요인사들이 참여도 하지 않았는데  자기들끼리 도장 꽝!!! 망치 꽝!!! 다 두르려 버리니

이런 교만이 어디 있습니까

세상에 피도 제거 하지 아니하고 통째로 바베큐를 해먹을 정도로  군기를 잡으며 통제를 하려고하니

어디 사람들이 살겠어요?

 

그러니 왕이 빈틈을 살짝 보이면  이때다 하여   왕창 쓸어 담아버리니 서민들은 죽어 나는 겁니다

 

그 때 사무엘의 탄식소리 들어 보지 않은 분들은 말을 하지 마십쇼

터키의 지진소리나 태국방콕의 홍수로 인한 물내려오는 소리  아무 것도 아닙니다

거룩한 백성들이 고난의 길에 들어서는 순간인데요

아직 그 씨를 생산한 시기는 아직도 엄청나게 남아 있는데  어떻게 해서 세운 초대 왕인데

저런 불신앙적인 행동들을 하는지  답답~~~~ 했다는 것 아닙니까

 

지금 사울왕은 내리막길

전문용어로 망해가고 있었다 쇠퇴의 길로 가고 있었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지는 해가 있으면 내일 아침에 떠오르는 또 다른 해가 있기 마련입니다

비록 오늘 밤에는 구름속이던  어둠속에 가리워져 있지만

 

오늘이 지나면  수시로 날마다  때때로  여러모양으로 스치며 지나왔던 그 한 사람

그 대상이  환!~~~~하게 비추어 주는 아침해가 될지 아무도 모를 뿐이죠

 

이 때 다윗과 사울이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 아닙니까

근데 사무엘이라는 양반이 이 다윗이라는 존재에게 미리 왕이 될 것을 점찍어

놨다는 것을 사울은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사울왕을 만난  다윗의 첫마디

" 왕이여~~ 낙담하지 마시옵소서

제가요 가서 한방에 날려 버릴 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