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말뜻 이어가기

데리고 나가

알오시끝 2010. 10. 1. 19:09

제목치고는 참 그렇네

 

이 제목에  ! 느낌표나 물음표 하나를 더하면 전혀 제목의 의미가 달라지네?

 

"데"의 끝말을 생각하던중

역시나  눈감고 성경책 펵 작전에 들어갔다

 

그 장을 읽어보니  데리고 나가고 데리고 들어오고

누군가와 함께 동행하며 문을 열고 듣고 출입한 현장들이 목격된다

 

누구는 데리고 가지 말자고 하고  

누구는 데리고 가야한다며  서로 싸우고 난리가 아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부분을 알수가 있다

 

누군가오 동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된 일인가 하는 것이다

물론 웬수같은 자들과 함께 동행한다는 것은 죽을 맛이겠지만

우리들의 예수님은 그 웬수가 오리가 가자고 하면 십리까지 같이 가라고

하신다

 

우리 같은 믿음의 소유자들은 이해도 않되는 말이지만

능력이 있고 강하고 담대한 분들은  그런 신앙의 행위를 실천한다는 것 아니것어?

 

 

참 지금 어디 이야기 하는지 모르지?

몰라도 돼

몰라도 끝말잇기만 잘 읽어봐봐

이해하며 알사람은 잘 알거덩?

 

아무튼 동행을 할 때는 지위고하에 따라 앞과 뒤 거리의 차이가 날 수도 있으며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는 강압적인 동행도 있겠지만

그래도 살짝 이쁜 동행이라고 하면 어깨를 같이하던지  손을 허리에 감고

다정하게 걸어가는 모습이 좋을 것 같지?

 

남자끼리는 그러지마로

갑수 형 말처럼  "아니 또 진모가?"  라는 말이 나오면 않되잖아

 

둘이던 여럿이 동행을 하다보면  한포기에 15000원 한다는 배추잎에 보쌈을

하게 해주는 인심좋은 아줌마를 만날 수도 있고   90% 세일이라고 해서 거저 옷을

살 수도 있을 꺼야

 

또 귀신들도 만나게 되는데  갸들에게

"한 길로 왔으면 열길로 좀 데리고 나가줄래? " 라는 말 한마디에 순종하게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면  더 좋것지?

 

그래 그러다가  방이 부족해서 여관에도 못들어 가고

굥원의 의자에서  서로 끌어 안고 자게 될지도 모르고

노상방뇨에  감옥에 들어 갈 수도 있어

 

또 어떤 동행자들은 국가법을 위배하고서라도 북한에 건너가

어던 사명을 이루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다가 

"잠깐 가실까요? " 라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고

 

뭐 잘못을 했으면 책임을 지겠다는 의식도 가지고 있는 동행자들도 있지만

36계 전법을 구사하는 자들도 있을꺼여

 

그래도 혹시 알어

그 날이 바로 대통령의 특별사면이 있는 날이라던가

법무부장관이 은혜를 입고 사면을 한다던가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감옥에서 풀려나는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것지

 

인생을 살다보면 별 희한한 일들이 일어나거든

그렇게도 쫄쫄쫄 따라다니면서 감시하고 통제하면서

법에 저촉되는 행위을 찾아내어  감옥에 집어 넣었던 자들이

제발좀 나 살려달라고 사정하는 반전의 시간을 만날 수도 있다닌까?

 

 

그런 뜻에서 우리 노래 하나 하자

 

찬양을 불러 버리면 화면의 어둠이 사라지고

영광의 빛이 환~~~~하게 바뀔수 있도록 내 손가락이 활동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이대로 일단 놔두기로 하고

 

일반 노래를 부르자닌까?

 

최성수의 동행

 

 

누~~~~가 나와 같이 함께

동행할 사람있나요~~~~

 

 

누가 나의 따뜻한 동행이 될까

 

아!~~~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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