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주행중 도로중앙에서 차가 멈추었을 때

알오시끝 2006. 12. 5. 19:07

아침 출근길에 도로에서 차가 멈추어 버렸을 때 무쟈게 난감하더군요

 

평상시에 기억해 두었던 전번도 생각나지 않고

있는 전화메모라고는 전에 보험을 들었던 스티커뿐

 

경험상으로는 밧데리 소모 아니면 플러그선의 문제 인데

일단은 견인을 해야 겠죠?

 전문가들의 진단을 받아야 치료가 가능하니까요

 

근데요 차에서 소리를 빽빽지르는 현상이 장력의 문제라고 생각 하잖습니까

하지만 그 뒤에 숨어있는 원인을 알면 문제가 풀리는 경우도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리고요 차가 고장나면 본 고향으로 데리고 가십쇼

 

역시 고향은 좋은 것입니다

 체질을 알고요 성격도 알고 그 뿌리를 알기 때문에

 타향에서 천대받으며 인내하며 시련을 당하고 기다리며 원망하는 일들은 그래도 덜 하다는 겁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타향으로 갈 수도 있으며

이방인이라고 지나가는 똥개대하듯이 위아래로 깔아보는 일들이 없으니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차를 데리고 가십쇼 바가지도 쓰지 않습니다

 

이 경험담을 가지고 비전문가 한분이 나와서 영육간에 통박분석을 해드릴텐데요

어쩌면 그렇게 역사의 레파토리가 똑같은지요

 

모르고 못하는 것과 알고도 안하는 것은 극과 극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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