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가수 4라운드 1차 경연이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방송에서는 불후의 명곡 나는 전설이다 라는 프로가 진행되고 있죠?
그 두 프로를 종종 보게 됩니다
저는 그 둘을 합산하여 순위를 매겨봅니다
물론 딱 세명만 꼽는 거죠 뭐
그러면 나머지는 알아서 순위가 결정이 되는 거니까 가수들도 직업 틀성이나
대한민국 탑10 이나 음반 순위 결정사항들을 보면서 현실을 직시하고 있기
때문에 불만은 없을 겁니다
못해서가 아니라 대중들의 선호도에 의해서 밀려난다는 것을
내가 정하는 순위에 들어오는 단골 손님들이 있는데 박정현 효린입니다
참 좋아여
연기좋고 표현력 좋고 가창력은 기본이고 매너좋고 색깔좋고
얼굴 이쁘고 성격좋고 그 중에 점하나가 진짜로 맘에 들고
무엇보다 싱글이니까 더 좋고
이번주에는 아이돌가수들의 곡과 기성가수들의 곡의 입장 바꿔 생각해 봐봐
라는 주제가 되는 것 같은 삘이 오더군요
그중에 한 곡 조관우씨의 남행열차
이곡의 작곡 작사는 누가 했는지 모르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사의 내용과 분위기가 원래 있었습니다
옛날에 김수희씨가 노래 할 깨 부터 나이가 먹어가면서 그 노래를 부를 때면
참 거시기 하죠
근데 어제 조관우씨가 노래는 하는데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시키더라구요
그렇다며 여기서 나가수나 불후의 명곡에서 새롭게 해석하여 편곡하는 부분들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원곡의 본 내용속에서 그 분위기를 살릴 것인가
내용은 내용이고 아예 분위기를 바꿔 버릴 것인가
시대가 흘러가면서 처음의 그 분위가 혼자 괜히 바뀐 것인지 아니면 바꿔 버리는 것인지에
문제이죠
인생의 희로애락가운데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지금 당사자의 마음은
너무나 다양하게 각각 다르게 전해져 오게 됩니다
같은 모양의 사랑과 이별 또는 여러모양의 추억이라도 기억속에서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가에 따라
이미 떠나버린 것과 아직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있으며
내 안에 있으나 내것이 아닌 경우 밖에 있으나 내 안에서 여전히 지금 현실속에서
살아 있는 것 미련과 후회와 집착과 정과 사랑과 이별이 서로 연락하고 관계를 맺는 가운데
있을 때
지금 남행열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이미 잊어 버렸던 그 추억을 회상하며
이미 변화되버린 그 마음을 통해 기억은 하되 훌훌 털어 버린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죠
그래서 이 노래를 부르면 항상 즐겁게 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옛날에 응원가라던가 많은 사람들 술자석에서도 신나게 부르는 것을 봅니다
미련도 없고 지나갔고 지금은 새롭고 또 다시 시작되는 이 시간속에서
기차 속도에 마추어서 한번 불러 보는 거죠
뭐 가사내용이 생각나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제가 지금 한번 불러보죠
비내리는 호남선
완행열차에
흔들리는 차장 넘어로
빗물이 흐르고 눈물도 흐르고
첫사랑은 응~!~으 흐르네~~~
깜박 깜박이는
희미한 기적소리
응~~~~
죄송합니다
제가 막걸리 한잔 먹으면 노래방을 꽉잡고 노래가사도 생각이 납니다만
오늘은 맨정신이라서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자고로 처음 곡을 만든이의 마음을 알아 줘야 합니다
연기라는 것도 연기의 모양은 달라져도 그 내용은 변하지 않죠
거룩한 성경말씀의 원 뜻을 바꿔 버리면 그 원 저작자가 얼마나 기분상하겠습니까
만 날 수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남행열차를 좋아했어요~~~~~
느닷없이 기억이 나잖습니까?
경고 이브의 경고가 2위를 했습니다
딱 중간 지점의 노래잖아요
장혜진이는 노래 잘해놓고 엥뎅이 춤을 살짝 추는 바람에 방청객 11-20대 분들에게 점수가
깍였어요
역시 엥뎅이는 구하라가 흔들어 줘야 합니다
옥주현
방청객들이 이효리의 섹시미에 길이 들여져서 점수가 깎였죠
김조한
이 양반은 옛날 장례식장에서 잠깐 방송 화면에 비춘 가수인데 1위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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