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말중에 "다 이루었다" 라는 제목으로 한 것 같지?
그래 나도 한 것 같어
그러면 다시 제목을 적고 끝말잇기를 해야 할까?
에이 그냥 하자
끝말잇기의 리바이벌을 위해 한번더 하는 것도 좋을 수도 있어
워낙 다양한 단어나 구절의 형태들이 그 속뜻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지만
말도 않되는 자의적인 해석들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자기 입맛에 마추어서
끝말잇기 놀이를 하고 있는데 누가 머라고 하것냐
" 다 이루었다"
누가 이 말을 하느냐
어디서 어떤 상태로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의미와 그 뜻과
꿈과 비전은 달리반응되고 만들어지고 이어지겠지?
주최자인 나의 손가락을 통해서 기록된 이 끝말제목은 어디에서
살짝 컨닝을 한 것일까?
한번은 끊어 줘야 되느냐 아니면 계속 이어야 되느냐
원저작자인 나 아니면 아무도 모른다는 것인데
혹시 이런 말을 이미 했거나 앞으로 곧 한번 정도 내 뱉고 사이요나라 하고 싶거나
아니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계속 쭉~~~ 갈 때 까지 가보고 싶거나
하는 사람들이 있을꺼야
근데 말이야
자신이 내 뱉은 말에 대하여 책임을 질 수 있는 자는 몇명이나 될까?
지금 sk와 gia가 5회말 끝난 상황에서 0:1이라고
7차전까지 끝나고 아!~~ 한국시리즈 우승 다 이루었다 말할 수 있는 감독 있을까?
성근이 형? 재현이형?
아니면 종범이 형? (가만 나보다 살짝 나이가 적을 것도 같고" "
지금 나는 기름값하고 친한 sk를 응원해줄 마음도 없고
그렇다고 기아를 응원해줄 마음은 살짝 쪼~~~~끔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
일단 다 끝나 봐야 되겠지만
우리 인간적으로 자신의 욕망이나 자신의 꿈과 목표를 각 개인을 위하여만 다 이루었다고
말하지 말자고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를 해서
이제는 너를 위하여 너희들을 위하여 모두를 위하여 뒤엣것은 잊어 버리고
오직 앞에 있는 하나님의 상을 위하여 나아가자는 말한마디만이라도 해주면 않될까?
정치선배님들이 그러하고
기업경영인들이 그러하며
각종 전문인들이나 연예인과 공인들
운동선수들 그리고 종교안에서 몇십년동안 거시하신 분들 등등등
딱 한번 크게 해먹고 끝내려는 그 마음이 이미 다 이루었다 하신 분의 맴을
살짝 아프게 하면 않되는 거잖아
그때와 지금은 분명 다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