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말뜻 이어가기

와이리 맛있노 설레임

알오시끝 2013. 9. 4. 16:58

나는 먹고 싶었다 

그리고 느끼고 싶었다

 

저 맛이 어떤 맛일까

하지만 시간은 지나갔다

 

아파트 광장에 모여 아이들이  쪽쪽 빨아 먹던 봉지같이 생긴 그거

산책을 할 때 여기 저기 사방에 버려져 내 눈에 뜨인 설레임의 빈껍데기

 

그러던 어느날 나도 하나 사봤다

그리고 맛을 보기 시작했다  설레임과 기대속에서

 

맛있다

무쟈게 맛있다

 

어렸을 때 엄마 유방잡고 빨아 먹던 젖보다 더 맛있을지는 모르겠다

그 때의 젖 맛이 생각이 나질않아

 

다만 철이 들었을 때 조카를 주기 위해 그릇에 짜놨던 우리 작은 엄마 젓맛은

무쟈게 맛이 없었다는 것 뿐

 

자  그럼 설레임을 가슴깊이 간직하며  살짝 끝말잇기

 

통진당의 이석기 의원이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이 되었다고 한다

 

이미 블러그를 통하여 진단을 했던 부분들이라서 리바이벌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동안 참고 지내느라 국정원 여러분들 수고가 많았수

 

이 세상은 여러모양으로 법의 잣대속에서 죄안에 갇혀 있다는 거요

누구의 의지가 개입되느냐에 따라서 그 타이밍의 기회에 포착되면

법은 능력을 발휘하게 되것쥬

 

문제는 이런 법의 잣대가   시간의 거리에 따라 누구나 예외가 없다는 사실이요

독재가 드러하고 민주주의가 그러하죠

 

무엇이 누구에게 얼만큼 더 중요하고 급하게 우선순위안에 들어가게 될지는

기준없는 상대적 관점에 따라 달리 반응되어지고 현상화되는

대~~~한 민국의 민주주의 라면 더욱더 굴곡이 심하겠지요

 

대한민국 법은 아직도 여전히 살아 있네 뭐

 

 시간적인 면에서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중요하고 급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그래도 국정원 개혁같은디?

 

이석기쪽은 시간을 더 두고 볼 일이었는데  중간에 연락책이 행방이 묘연~~~해진 바람에

그랬다고 하잖아?

 

자고로 이번에도 이어서  1타 3피를 먹어 버리는 그대들의 가슴은

나의 설레임처럼 맛있는지 몰러요

 

아무튼 다음부터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공화국이라고 말만 하지 말고

아직은 아니고 진행중이다라고 솔직히 헌법에 명시는 하고

종북관련 그 쪽사람들 정치에 발도 못붙이게 하셔요

 

어쩐가 보자~~~풀어 놓고

도심에 들어오는 멧돼지처럼 총으로 쏘고 사냥개로 물어 버리고

세상을 시끄럽게 하면 좋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