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말뜻 이어가기

노래하는 주말프로 가수들 순위

알오시끝 2011. 6. 20. 12:49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아주 더워요

 

장마가 10일정도 땡겨졌다는데  곧 빗발이 내리치기 전의 더위발같다는 생각입니다

 

요즘 주말tv를 켜보면 오디션이나 가수들의 경연프로가 많음을 느꼈어요

 

위대한 탄생에 이어 나가수 그 전에 tvn에서 했던 오페라경연도 있었고

엊그제 토요일에는 불후의 명곡인가 하더라구요

나는 전설이다 라고 해서 정은이가 나와 100만송이 장미노래를 부르나 했더니

아이돌 가수들이 등장하더라구요

 

한나라당이 먼저 베껴쓴 것인지 민주당이 따라한 것인지는 제가 모릅니다만

거의 엇비슷하게 흉내들을 내는 듯한 인상이여요

 

그러던 말던 시청자나 국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된다면 말할 나위가 없겟지만

너무나 비슷하게 하면 식상할 수도 있지요

 

아무튼 남들은 자기 프로그램 자기 당의 입장에서 열성적인 모습들을 보이지만

우리같은 비전문그룹들은 모아 모아 싸그리 순위를 매기는 인격을 지니고 있다고나

할까요

 

일단 토요일 불후의 명곡편에서는 부활의 노래들를 아이돌 가수들이 불렀는데

김태원씨는  긴머리에  중동에서 공수한 두건인지 뭔지 머리에 쓴 모습이

뭔가 패션을 아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 노래를 듣다보니 모임의 장소를 살짝 늦었는데 제가 웬만하면 시간약속을 잘 지킵니다

아무리 작은 약속이라도 거짓말하는 것들을 가장 싫어하죠

그 이유를 불문하고

 

아무튼 노래를 듣다보니 가슴이 뻥~~~뚫리게 만든 가수 하나가 있었는데

효린이라는 가수 였어요

희야

 

박정현이 이후로 또 하나의 여자가수를 찜했습니다

 

근데 투표인단이 사랑했어요  노래를 부른 가수에게 손을 들어 주더라구요

원칙은 원칙이니까 불만은 없고요

 

아무튼 그래서  토요일의 불후의 명곡팀과  주일의 나가수팀을 합해서

제가 뽑은 순위입니다

 

1위   bmk

2위 박정현

3위 효린

4위 장혜진

 

 

내가 찜해놓은 가수 명단

백청강 이태권  박정현 효린 장혜진

 

 

근데 혜진이라는 가수는 처음 본 얼굴인데  언젠가 라디오에서 혜진이라는 이름으로

생음악을 부른 목소리하고 어쩌면 그렇게 비슷하던지

 

우리나라에 저렇게 깨끗하고 순수하게 깊이 있는 가창력으로 노래하는 가수가

있다는데에 깜짝놀라게 한  가수라고나 할까요

 

얼굴이 공지영 작가하고 닮았더라구요

 

아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