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말뜻 이어가기

재벌 문화

알오시끝 2011. 5. 18. 14:30

왜 모르고 있었지?

 

나도 생명안에서 끝말잇기를 할 수가 있음을 깜박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 말이 있죠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가 있다"  

 

신앙의 대 선배되시는 바울의 고백입니다

 

나는 생명안에서 그 어떤  끝말잇기도 할 수가 있다는  사실이죠

 

이미 만들어져 있는 끝말잇기 환경에서  모든 것을 할 수가 있음을

모르고 또는 사용하지 못하고 그냥 가만 앉아만 있다는 것은 게으르고 불충성하고

직무유기가 아닌가 합니다

 

일단 생명안에서 어떤 일을 할 때는  두렵고 떨림으로 일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누구의 관점과 누구의 입장에서 무엇을 우선순위로 어떠마음으로 생명을 기쁘게 할 것인가

혹시나 글쓰기를 삭제해버린다던가 책망조의 훈계로써 덧글을 달아 줄지라도

원망과 시비가 없이 생명의 길의 말씀에 불을 밝히고 헛되수고가 되지 않도록

해야 겠죠?

 

그동안 내 안에 있던 생명이 있음도 모르고 그냥 지내왔으니

다시 찾은 생명을 즐거워하고 감사하며 천국잔치는 아니더라도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써

"아!~~~  그 사랑  내 생명"  이라는 성가곡 정도는 불러 줘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드라크마 잃은 아짐씨던 한마리의 양을 찾아다니는 목자의 심정속에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말씀하셨으니

막혀 있던 담의 경계속에서 나와 생명이 하나되었음을 온 세상에 선포하고

모든 것의 모든 것을  가난한 자들을 풍성이 주시므로  부요케 하시는 이의

낮아진 겸손을 배우며  끝말잇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지금 마땅한 끝말제목이 생각나지 않고 있습니다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

"눈은 몸의 등블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

6-21-23

 

역시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