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문가의 비평

NLL 넘어 오기 없기

알오시끝 2010. 12. 20. 09:53

오늘 연평 초등학교 어린들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시대가 21세기인데도

아직도 초등시절의 손꼽놀이 전쟁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니  참 안타깝다고 말할지 않을 수

없어요

 

옆에 영희가 먼저 그랬겠습니까?

아마 철수가 먼저 책상중간에 금을 그었지 않았나 합니다만

요즘은 어린이들도 워낙 진실공방에 도구화되었기 때문에

판단은 금물입니다

 

"넘어오면 죽어!!!"

 

장난끼 많은 얘들은 그 선의 경계를 들락 날락 0.234mm 간격을 두고

기가막히게 신경을 건들죠

 

경기도의  어떤 기업과 동네 주민간에도 땅의 경계를 사이에 두고

누가 누가 더 많이 밟나  통행세를 징수한다는 소식도 들여 오기도 합니다

 

 

어린아이들에게 피차 서로 이해를 구하는 것도 웃기지만

어른들은 이해의  차원을 넘어선 어떤 이기적인 욕망이 너무 앞서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나 할까요

 

 

제정도 부족한 가운데  교육예산으로 만들어준 학교의 책걸상들을 그렇게 훼손을 하는

어린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될지  선생님들도 참 거시기 하겠어요

 

한번만 긋지 좀더 넘어 왔다고   그 비싼 마이크로줄 자로 선을 긋는 얼라들도 있을 정도이니

용돈도 없는 아이들에게 그런 지원을 해주는 어른들도 참 문제입니다

 

 

따로 따로의 자기영역 논쟁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책상을 하나로 만들어 버리던지

해야 될 정도 인것 같아요

 

재들도 사이좋을 때는 입에 있는 것도 빼주기도 합니다만

언제 싸울지 얼라들 환경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학급분위기를 긴장으로 몰고 가는 주범이

누구인지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으니 문제입니다

 

다음부터 외부 학생 출입금지 표지판을 붙여 놔야 될지

 

 

선생님이 다~~~지켜 보고 있는데도

책상 경계선 논쟁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어떤 선생님이 그랬다죠?

 

장두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