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말뜻 이어가기

가위 바위 보

알오시끝 2010. 6. 30. 14:04

일명 짱께이 포시  라고나 할까요?

 

어렸을 때  동네 얼라들끼리 먹을 것이라던가  장난감 같은거

서로 나누기도 그러고 혼자 쳐 먹기도 거시기 하고 해서

가위 바위 보로 결정하는 경우가 있었죠

 

살짝 커서는 지나가는 이쁜 지지배나  커피숍에서 청승 떨고 있는

가시나를 누가 먼저 가서 말을 걸고 꼬실 수 있는지 내기를 할 때도 사용합니다

 

게임할 때도 누가 먼저 십자가를 지는가에 대해서 선택권을 주기도 하지요

 

가위바위보는 여러모로 사용하는 머시기 입니다

 

 

다음에 선거할 때도  각 당에서 이러한 후보공천이나 선거를 치루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살짝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제비뽑기나 가위바위보나  좀더 적극적인 방법이 가위바위인 것도 같아요

 

참 시골에 비가 많이 와서 저수지에 물이 빵빵 하게 차 있을 때

왕복 수영하기 할 때도 사용했군요

 

물론 저는 맥주병이라서 나를 께워 주지 않더라구요

너는 않된다는 거죠

 

돌쇠 부터 시작하여 진이 식이 섭이 수   얘들의 얼굴이 생각이 날 듯 말듯 하네요

 

가시나들이 가위바위보를 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기는 있습니다

콩주어먹기 할 깨 누가 먼저 오야를 하느냐에 대한 찬반 양론이 걸리며

손을 꼬고 하늘보고 해보고 땅보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아니었던 광경이 눈에 선합니다

 

심이 란이 희 숙이 경이  등등등

 

 

지금 행정복합도시가 행복도시가 되느냐 마느냐에 대한 지루한 논쟁이 일단락 된 듯 합니다

그 아까운 시간들이 땅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 때는 뭐 알았겠습니까

지금 살아 있는 자들이 그 시간을 다시 찾어보니까 아하!~~ 그 시간들은 잠들어 있었구나

알게 되는거죠

 

시작과 끝  언제나 살아 있는 존재만이 알수 있는  단순 하면서도 복잡하게 얽힌 시간개념중이

하나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문제들은 짱께이 포시로 해결을 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지금와서 다시 짱게이 포시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죠

 

 

인간 각 개인이 생각하는  시간관념은 너무나 다양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괜히 남의 시간 빼앗지 말고 자기 시간을 사용했으면 좋겠어요

 

자기 시간 아니라고 그렇게 마구 마구 사용해버리고

자기시간들은 쌓아놓고

이거 이래서야 시간의 역사 앞에서 부끄럽지 않겠습니까

 

 

소비한 시간들 다시 돌려 주셔야죠

남아 있는 당신들 것으로 기부를 하십쇼

 

알파와 오메가의 선상에서 한몸안에 지체로써 하나된 대한민국의 국토를

왜 그렇게 실리콘을 주입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자연이 좋습니다

괜히 여기 저기서 건들어 놓으니까  부풀어 놀라서 치료비가 더 들잖습니까

 

지금이라도 빨리 시작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누가 먼저 치료받을지 손을 들던지

가위바위보로 결정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