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전쟁은 진행중
오늘이 6.25 입니다
해마다 과거를 되짚어 보면서 남과 북 서로의 자잘못을 되새겨 보던지
화평모드이던 정전모드이던 각자의 생각에 따라 유리한 쪽으로
진실을 드러내는 작업이 진행되는 듯한 삘이 븝니다
얼마전에는 밥을 먹고 있는데
노인분들이 몇분 들어오더니 북한에서는 아직도 북침으로 아는 국민들이
많다면서 한탄을 하시더라구요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사는 게 어디 북한 뿐이겠습니까
남한에도 바깥출입을 삼가고 집안에서만 도를 닦는 분들이 좀 되죠
이유야 많습니다
외부와의 단절이라는 표현자체가 그리 좋은 일만은 아닌 듯합니다
아무튼 21세기 지금도 여전히 전쟁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남아공만 살짝 가보십쇼
이번 월드컵은 신경좀 쓰면서 중계를 봤는데
축구경기가 아니라 전쟁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특히 뉴질랜드와 이탈리아전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결국 아주리 군단과 무적함대는 초반에 3.8선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죠
다행이 무적함대를 이끈 스페인은 인천 상륙작전을 모방하여 간신히 16강을 탈환했다는
뉴스를 접한 것도 같네요
아주리군단은 아주 가버렸습니다
이번 월드컵을 자세히 들여다본 분들은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의 질서속에서
어떤 힘에 의하여 세계인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메세지를 볼수가 있을 겁니다
아무 생각없는 분들은 그냥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괜히 이쁜여자들 사진에 담으려고 두 눈을 돌리지 마십쇼
말이 나와서 말인데
우리나라가 아르헨타나에게 골을 줄 때 화면에 살짝 비친 그 여자의 얼굴 표정이 생각나기는 합니다
이런 모습은 경기에 관심이 없는 어떤 촬영기사 덕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왜 그렇게 그 장면이 아직도 눈앞에 선한지
아나운서 김수정인가 박수정 정수정 오수정
그 수정을 닮았었는데
그건 그거고
6.25
60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6.25를 생각하면 이삭의 아들들 가운데 야곱과 에서가 생각이 납니다
에서가 잘못을 했던 야곱이 사기를 쳤던
극과 극을 달리며 서로간에 남과 북 38경계를 놓고 떨어져 살았던 세월
어떻게 고향에 한번 가볼까 서로 동동주에 소주한잔 하고 싶지만
무슨 말을 들을지 디지게 얻어 터질지 근신과 걱정속에서 감히 먼저 손을
내밀지 못했던 동생 야곱
생각한 끝에 선물을 준비했죠
집안에 구석 구석 숨겨져 있던 소와 양과 비자금 만반의 준비를 하여
3.8선을 넘게 됩니다
죽으면 죽으리다 에스더의 미모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라헬을 세번째에 세우고
라헬옆에 요셉이 함께 하고 있었죠
하나님은 환경과 인간의 맴을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그 때에 알게 해주셨으며
남한과 북한의 씨름대회를 생각하면 지금도 야곱은 가슴이 떨려오고
강팍해져 가는 이기적인 마음과 특정인들에 의하여 형제간의 불화를 조장하는
인생들이 옆구리 콕콕 찌르면서 숫자로 밀어 붙이려고 하면 그 씨름을
생각한다는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남과 북이 화해모드 평화모드로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겠습니까
용서와 화해를 위한 선봉장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아니겠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