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너머로 뻗은 빠순이
모든 대상 모든 용어들을 모아 모아서 끝말잇기 하는 시간이 돌아 왔습니다
어떤 지혜있는 분께서는 이 바다가 없었으면 저 바다가 어떻게 오고가며 소통을
할수 있었겠으며 온세상을 다스리시네 찬송을 어찌 리메이커 하여
노래 할수 있겠는가
너도 오고 나도 가고 오고 가는 인생의 발걸음속에서 밝아 오는 우리들의 영화라는
멘트를 하시던데 신의 영역안에서는 그 모든 것이 합력하여
멘트가 된다는 소리도 들은 것도 같습니다만
저 역시 빠순이를 데리고 살짝 놀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나무는 나무 그대로 있을 때
본연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 때 가장 아름다울 수가 있습니다
지금 생방송중인 저 목소리의 아나운서의 아짐마도 그 자리에서 선곡을 하여 음악을 틀어주고
세상 돌아가는 사연의 쪽지를 들려줄 때 행복을 느낀다고 말한 적은 없지만
아마 그럴 겁니다
빠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는 몸배죽여준 새악씨가 뭇남정네들의 가슴을 셀레이게 하고
잔소리하는 아내를 살짝 잊게 해주는 묘약의 향기를 발휘할 때
어느정도는 이쁘게 봐 줄수 있죠
학생들은 두발을 단정히 하고 사복과 학생복 두가지를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클럽을 왕래할 생각을 품지 않고 온유하고 겸손한 쌘님의 국어속의 사랑이야기를
두눈 말동거리며 귀 쫑긋 세우고 듣는 교실이 참 아름답습니다
정치고 온 세상을 향해 뉴스를 전하고 비리를 나발을 부는 연예 기자들 역시도
자기의 일을 할 때 가장 보람을 느끼게 되겠죠?
지금 빠순이 이야기 하다가 삐딱선을 탔는데요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 자리의 영역만 지키던 빠순이가 드디어 외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 사연을 들어 보면 기가막히고 그동안 알고 있는 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노래하고 있는 저 이승철이 가사처럼 날아가버릴지 모릅니다
그래서 세게 큰 소리로 소리내지는 않겠습니다만
안녕이라고 돌아설 수 밖에 없었던 출애굽의 기억을 말하지 않을 수 없음은
그 이별의 아픔이 있엇기에 지금의 빠순이가 되었다는 사실을 이해하시겠습니까?
뭔지도 모르는 과거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의 주최자도 이 말에 대하여
수긍을 해줄 지는 의문 입니다만 지금 현재의 시간속에서의 이별이 두려워
안녕이라고 맗하지 못하는 자들도 있지만 또 지금 현재의 사랑의 시작을 위해
안녕이라고 단호하게 선포하는 빠순이의 역사를 당신 듣고 싶지 않습니까
건들지 마십쇼
톡~~~ 건들면 1억의 가치가 된다는 포니 지체도 있지만
클라리넷 소리의 가치를 아는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단장너머로 빠순이가 워낙 바람을 일으키고 다니기 때문에
그 뻗은 가지들의 화답하는 소리가 오케스트라의 연주소리와 어울려 죽여주고 있습니다
자 그런 빠순이를 빠순이 되게 하는 바이올린 연주 1번부터
불가리아 러시아 바이올린3,4,5번 모두 모여주십쇼
첼로도 섹스폰 트럼펙 뭐하십니까
아직도 할일이 많은데
일단 입을 마추기 보다 마음을 마춰서 등록부터 하기로 합시다
근데 일일이 불러 들이기에는 시간이 짧고 글을 너무 길어지고
일단 아쉬운 이별을 살짝 하고 다음에 또 이야기 하기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