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공간
사랑의 노래 씩스
알오시끝
2005. 1. 26. 02:17
많이 사랑받는 자여
모두가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 사랑을 나누어 주라
서로를 귀하게 여기는 사랑앞에
우리 모두 무릎 꿇으며
두손위에 건네지는 한송이 장미꽃처럼
우리마음에 선물이 건네질수 있도록
바로의 애마같은 치장이 아니어도 좋다
유명한 이름위에 만들어진 겉옷이 아니어도 좋다
섹시한 빤스가 아니어도 좋다
너를 알고
나를 알며
서로를 그리워하던 우리들의 투명한 마음뿐
그 마음속에 그려지는 그대의 모습위에
영원한 하늘의 면류관으로 존귀히 씌워지리니